[날씨] 전국 맑고 포근…중부 건조특보 계속

2020-04-13 0

[날씨] 전국 맑고 포근…중부 건조특보 계속

4월 중순을 향해 가면서 이제는 눈길이 닿는 곳마다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낮동안 무척 따뜻했죠.

하지만 해가 넘어간 이후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7도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는데요.

해안가를 중심으로 봄바람도 무척 강한만큼 산불 등 화재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공기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낄텐데요.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짧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교통 안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4도, 대구는 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청주 22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선거날인 수요일도 따뜻하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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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